미국 어느 대학 병원에는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가진 벤 카슨 박사가 있다. 그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인데 1987년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머리와 몸이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를 분리하는 수술에 성공하였고, 이 수술을 통하여 '신의 손' 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벤 카슨은 흑인 빈민가 출신으로 어두운 성장기를 보냈으며, 어린 시절에 그를 보고 지금과 같은 세계적인 의시가 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피부가 검다는 이유로 백인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였고, 초등학교 때는 항상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는 소년이었다. 이런 소년이 오늘날 세계 의학계에서 '신의 손'이라는 칭송을 얻을 만큼 대단한 사람이 되었을까?

 

어느 날, 벤 카슨에게 기자가 찾아와 "오늘의 당신을 만들어 준 것은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나의 어머니 덕분입니다. 어머니는 흑인이라고 따돌림을 당하고 꼴찌만 하는 내게 '벤, 넌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라며 격려와 용기를 주셨습니다." 라고 대답하였다.

 

벤 카슨은 "노력만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어머니의 끊임없는 격려에 힘을 얻고,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공부에 집중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성적이 오르기 시작하여 우등생이 될 수 있었고, 고등학교를 3등으로 졸업하였으며, 의과 대학에 입학하여 '신의 손'으로 칭송받는 의사가 되었다.

 

빈민가의 불량 소년, 꼴찌 소년, 놀림과 따돌림을 받던 흑인 소년을 오늘날의 벤 카슨으로 변화시킨 것은 바로 그의 어머니가 해 준 말 한마디였다.

 

"벤, 넌 할 수 있어. 무엇이든 노력만 하면 할 수 있어!"

 

말은 보이지 않지만 무한한 창조력과 힘을 가지고 있다. 사람은 말의 열매를 먹고 산다. 말속에는 크고 놀라운 비밀이 숨어져 있다.

 

5학년 국어 6. 말의 영향

 

★ 구리시 인창동 현대홈타운 아파트 영재교실

by 미스터신 2015. 6. 27. 15:34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