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들이 달리기를 처음 시작할 때 좌절을 느끼는 순간은 뛰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완전 초반이다. 처음 1킬로미터가 생각보다 상당히 힘들다. 숨도 많이 차고 몸도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런데 그렇게 힘든 순간이 달리기가 끝날 때까지 계속되는 건 아니다. 이 힘든 시기를 조금만 참고 더 달리면 한결 편안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뛰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마라톤이 처음부터 끝까지 힘든 운동이라고 생각하는데 꼭 그런 건 아니다. 실제로 달려보면 힘든 순간을 지나서 자신에게 맞는 속도를 찾을 수 있다. 그때가 바로 힘든 시기를 무사히 지나는 순간이 된다.

 

한마디로 달리기는 정신력으로 몸을 바꾸는 운동이다. 힘들어도 꾸준히 달리다 보면 심장과 허파의 기능이 내 몸의 운동을 충분히 받쳐줄 수 있게 바뀐다.

 

실제로 달리기를 시작한 초반에 심박 수를 재보면 수치가 높다. 그런데 한창 뛰고 있는 도중에 다시 심박 수를 재보면 그렇게 높지 않다. 달리는 데 필요한 산소 등의 요소들이 이미 충분히 제자리를 잡은 덕분이다. 혈액 순환도 안정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심장이 무리해서 몸 여기저기에 피를 공급하지 않아도 된다.

 

많은 전문가가 드는 예인데, 풍선을 분다고 한번 상상해보라. 처음 풍선을 불 때는 잘 부풀지 않는다. 정말 세게 힘을 주어 불어야 바람이 겨우 조금 들어간다. 이렇게 몇 번 불다 보면 어느 정도 풍선이 부풀고 그제야 바람을 불어넣는 게 한결 수월해진다. 우리 몸과 폐도 마찬가지다. 풍선을 부는 것처럼 처음 달리기를 시작할 땐 힘든 게 당연하다. 1~2킬로미터는 뛰어야 어느 정도 바람이 들어간 풍선처럼 몸도 유연하게 바뀐다. 그 시간이 지나야만 전보다 덜 힘든 상태에서 달리기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심장과 폐도 제대로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다. 다만 풍선을 계속 불면 터져버리는 것처럼 달릴만하다고 해서 계속 더 속도를 내면 부상을 당할 수도 있으니 갑자기 무리한 연습은 금물이다.

 

오래 달리다 보면 다리 근육도 바뀐다. 오래 달릴 수 있는 근육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원래 사람의 몸은 가만히 있어도 세포들이 죽고 없어지고 또 새롭게 생기곤 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오래 달리기를 계속하면 원래 잘 뛰지 못했던 근육이 장거리 달리기를 해도 끄떡없는 모습으로 변화한다. 인체의 신비란 정말 놀랍기 그지없다.

 

간혹 달리기와 관련해 흔한 오해를 하는 분들이 있다. 무릎이 상할까 봐 달리기를 못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다. 의사 입장에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괜찮다. 요즘 사람들의 무릎은 오히려 너무 안 써서 상하는 것이다. 무릎을 보호하겠다고 가만히 있으면 그게 무릎을 상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적당히 쓰고 달리는 정도의 충격을 주어야 더 튼튼해지는 게 무릎이다. 물론 너무 무리하면 무릎도 상하겠지만, 천천히 달리기 정도의 운동으로 상하는 건 아니니 걱정 말고 달려도 된다.

 

달리기가 우리 몸에 변화를 가져오는 부분이 하나 더 있다. 정말 중요한데도 사람들이 많이 놓치고 사는 것, 바로 '우울'이다. 달리기는 우울한 마음도 건강하게 바꾸어놓는다. 미국의 경우, 전체 인구 중 10%가 우울증이라는 통계가 있다. 미국의 전체를 3억 명이라고 봤을 때 무려 3,000만 명 정도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뜻이다. 나는 우리나라도 이 수치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선진국에서 인생의 행복도를 보면 20는 높고, 30대와 40대는 점점 낮아진다. 그러다 50대와 60대가 되면 다시 높아진다. 전형적인 V 라인이다. 일도 많이 하고 가정을 꾸린 뒤 육아도 해야 하는 3,40대의 삶이 제일 힘겹게 느껴지다가, 나이가 들수록 평온하고 편안한 노후로 접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은 아니다. 20대가 그나마 제일 높았다가 30대, 40대, 50대, 60대가 될수록 점점 수치가 낮아진다. 나이가 들수록 인생의 만족도가 반비례하는 역슬래시(\) 라인이다.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데도 힘든 시간이 계속 쌓이기만 한다. 행복보다 불행지수가 너무 높은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정상적인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에서 발표한 자살률, 특히 노인 자살률도 우리나라가 1위인 것이다.

 

달리기가 이 모든 우울과 불행의 해결책이 될 수는 없겠지만, 나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전 세계적으로 달리기 인구가 느는 것도 달리기가 우울증에 효과가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원래 달리는 동물인데, 삶이 힘들어진 데다 더 이상 달리지 않기 때문에 마음이 더 우울하고 몸이 아픈 것일 수도 있다.

 

'러너스 월드' 객원 편집기자인 스콧 더글러스는 '나는 달리기로 마음의 병을 고쳤다'라는 책에서 달리기가 어떻게 우울함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알려준다.

 

우울증의 전형적인 특징은 '내가 하는 일은 중요하지 않아' '삶의 낙이 없어'처럼 자기 패배적인 생각을 자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임상심리사이자 러너인 브라이언 배시 박사에 따르면, 달리기는 이러한 생각들이 잘못되었음을 증명하는 일이다. 달리기로부터 얻게 되는 커다란 심리적 이점 중 하나는 자아존중감의 향상이다.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다는 데에서 자신감을 얻는 것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좋게 생각하는 기회를 갖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스콧 더글라스는 이러한 배시 박사의 말을 실제로 겪어 본 사람이다. 그는 기분이 불완전한 기분부전장애와 만성 우울증을 학창 시절부터 오랫동안 앓아왔다. 10대 시절,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대마초를 피우는 등 쾌락을 추구해도 나아지지 않던 그의 기분이 달리기를 하며 점차 극복 가능한 것으로 바뀌게 되었다. 달리기 덕분에 그는 정신적, 신체적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다.  달리기를 시작한 30분 만에 긍정적이고 열의에 찬 행복한 기분을 경이롭다고 표현했다.

 

지난 20여 년간 우울증 치료를 위한 잠재적 방법으로 운동에 관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연구들은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에 운동이 항우울제만큼 효과적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 운동에 해당하는 활동은 대부분 유산소 운동을 말한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달리기를 내가 계속 추천하는 이유다.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

by 미스터신 2020. 4. 11. 11:25

 

몸이 건강해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 특별히 시간을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은 최대한 많이 걷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자기 관리의 첫걸음은 몸 관리부터임을 잘 인식시키자.

 

중국의 사서 중에 하나인 [대학]에는 '천하를 다스리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그 몸을 다스려야 한다.'라는 구절이 있다. 건강을 잃으면 세상의 모든 것을 잃은 것이라는 경구는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단적으로 알려준다. 먼저 몸이 건강해야 그 체력을 바탕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 자기 몸에 맞는 운동을 해서 튼튼한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

 

특별히 시간을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은 될 수 있는 한 많이 걷는 것이다. 걸으면 머리가 맑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온몸을 강건하게 만들 수 있다. 아이들은 일단 많이 걷게 해야 한다.

 

소요학파들은 걸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좋은 생각이 많이 떠오른다고 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대표적인 예다. 특히 아리스토텔레스는 학원 내의 나무 사이를 산책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쳤다고 한다. 루소 역시 산보를 매우 좋아하는 학자였는데 그는 걸어야 생각이 났다고 한다. 그는 "나의 머리는 나의 다리와 함께가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다." 라고 말할 정도였다.

 

문화인류학자들은 사람은 어떤 동물보다도 많이 걷는 특성이 있다고 말한다. 인간과 가장 닮았다는 침팬지나 고릴라는 하루에 기껏 걸어봐야 3km 이상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수렵시대의 원인들은 하루 보행거리가 무려 10km가 넘었다고 한다.

 

<녹색평론>의 발행인 김종철 교수는 인간은 진화론적 존재이며 오랜 진화의 과정을 통해 우리가 존재하는 방식이 결정되어 왔다고 말한다. 오랜 진화 과정에서 언제나 자기 발로 움직여 왔던 인간에게 자동차 운전은 감당할 수 없는 생리적, 심리적 적응을 요구한다. 김 교수는 자동차 운전이 인간의 본성에 얼마나 큰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지에 대해 경고한다. 그의 저서 '간디의 물레' 속에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뉴욕 시내 맨해튼에 버나드 컬리지라는 대학이 있다. 이 대학의 언어학 교수로 조셉 멀로운이라고 하는 이가 있는데 그는 70개의 언어를 자유로이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지금 50대 후반의 이 교수는 자동차를 소유하지도, 운전하지도 않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집은 자동차로 30분이 넘는 뉴욕 바깥 뉴저지의 한 교외에 있는데 그는 집에서 학교까지 항상 걸어다닌다는 것이다. 그는 캘리포니아에서 대학생활을 하던 몇 해 동안의 자동차 운전경험을 통해 자동차가 사람을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만들어 놓는다는 것을 늘 실감했고, 그래서 마침내 자동차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그 이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기 전에도 늘 함께 걷기를 고집했고,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변함없이 걸어다닌다."

 

자동차의 천국인 미국에서 이렇게까지 행동하는 이 교수의 고집스러운 철학에 대해서 이해를 할 필요가 있다. 원래 걸어야 하는 신체적 특성을 가진 인간이 걷기를 포기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질병이나 생명의 단축밖에 없다.

 

인간은 걷기를 통해 아이디어를 많이 떠올리고 또 그것들을 정리할 수 있다. 요즘 엄마들에게 아이를 교문 앞까지 자동차로 등교시키는 것은 중요한 아침 일과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이 아이에게 과연 도움이 될지는 생각해 볼 일이다.

 

우리나라의 제일 큰 로펌 김&장의 변호사였다가 현재 보고펀드 대표를 맡고 있는 변호사 CEO 박병무 씨는 서울대 법대를 수석 입학하고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는 중학교 3년, 그리고 입시 때문에 시간에 쫓겨야 했던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도 줄곧 한 시간씩 걸어서 학교에 다녔다. 시험 기간에는 버스를 타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등, 하굣길에는 걸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었기에 그 시간은 자신을 추스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한다.

 

요즘 사람들은 겉보기에 몸은 좋아지고 키는 커졌지만 실제로 체력은 떨어졌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가능하면 아이들을 많이 운동하게 해서 체력관리를 시켜야 한다. 즉 일상 생활에서 반드시 운동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한다.

 

체력은 국력이라고 했다. 국민 전체의 체력은 국력이다. 체력이 뒷받침해 주지 않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몸과 마음은 하나이기 때문에 몸이 건강해야 정신이 건강하고, 정신이 건강해야 중요한 일을 많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서 가르쳐야 한다. 자신의 체력을 튼튼하게 관리하고 준비하도록 말이다.

 

성악가 조수미나 발레리나 강수진, 그리고 박지성과 김연아, 박태환 등 세계를 무대로 뛰는 운동선수들을 보면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기보다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발레리나 강수진은 2009년 4월, 성남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발레나 공부나 벼락치기는 안 통한다. 나는 남이 아닌 나와 경쟁을 했고 매일 조금씩 발전하는 데 재미를 느꼈다." "나는 중학교 3학년 때 새벽 4시에 일어나 남산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방과 후 발레 연습을 하다 저녁에는 예습 복습을 하고 10시쯤 잤다." 면서 지금도 일과는 그 때와 비슷하다고 고백했다.

 

결국 이렇게 자신과의 꾸준한 싸움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것은 체력이다. 운동 자체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을 위해 많이 걷고 운동함으로써 몸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몸 관리는 인간이 하는 모든 행동의 기초다. 다음 장에서 이야기할 마음 관리도 중요한데 이것을 잘 실현하기 위해서는 몸 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군대에 들어가면 군사훈련을 먼저 시킨다. 사실 더욱 중요한 것은 군인으로서의 합당한 정신과 마음이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관리하는 것은 몸 관리보다 훨씬 더 어렵다. 일단 고된 훈련을 통해 정신의 집인 몸을 관리하고 그 연후에 마음 관리, 기강 관리를 하는 것이다. 몸 관리와 마음 관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몸 관리를 잘 하기 위해서는 몸에 맞는 운동을 생활화하고 특히 많이 걸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자기 관리의 첫걸음은 몸 관리부터임을 잘 인식시키자.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의무이며, 또한 국가에 대한 의무다_ 벤자민 프랭클린

 

지혜로운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 박경애

 

★ 구리시 인창동 현대홈타운 아파트 영재교실

by 미스터신 2015. 12. 20. 17:32

 

http://www.ttimes.co.kr/index.html?no=2015091711307751597

 

★ 구리시 인창동 현대홈타운 아파트 영재교실

by 미스터신 2015. 9. 21. 18:00

 

베트남 전쟁이 끝난 후 베트남 전역에는 전쟁의 후유증으로 기아문제가 심각했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먹을 것이 부족해 하루 음식 섭취량의  결핍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당시 현장에는 전문가들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있었다. 같은 빈민 마을에서 사는 아이들이라면 다 같이 영양실조에 걸려야 했는데, 한 집에서 의외로 건강한 아이가 발견된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 똑같이 배급받은 음식을 먹었는데도 말이다. 기아 전문가들은 문제의 원인을 찾기 위해 다른 방법을 모색했다.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어도 영양 상태가 양호한 아이가 있는지 더 조사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조사원들은 베트남 가정을 집집마다 방문해서 그들의 일상 습관을 관찰했다. 조사원들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어도 영양 상태가 좋았던 아이들을 더 발견했다.

 

그 아이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습관이 있었다. 습관은 바로 아이들이 밖에서 놀다가 들어왔을 때, 엄마가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긴 것'이다. 아이들이 개를 만지고 나서도 손을 씻게 했고, 슬리퍼나 운동화를 만진 뒤에도 손을 씻게 했다.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에 대한 보고 외에도, 또 다른 습관에 대한 보고서가 올라왔다. 가정의 식사 시간을 관찰했을 때, 한꺼번에 밥을 몰아주는 아이보다 음식을 하루 세 번에 나눠줬던 가정의 아이가 훨씬 더 건강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각 가정에 손 씻기와 음식을 나눠 먹는 습관을 권유했고 아이들의 발육 상태는 점차 나아졌다. 치밀한 관찰력이 아이들의 영양 상태를 점차 호전시킨 것이다. 조사원들의 섬세한 관찰, 곧 '디테일의 힘', '관찰의 힘'이 베트남 아이들의 생명을 살린 것이다.

 

실패하는 다수보다 성공하는 예외에 주목하는 관찰의 힘이 모두를 살려낸 것이다. 같은 악조건의 상황 속에서 한 명의 성공적인 예외를 찾아내 그 예외의 자원을 활용해 다른 사람들에게 해결 방안을 제시한 지혜다. 이처럼 성공한 하나의 실례를 긍정적으로 수용해서 전체에 적용시켜 모두가 잘 되게 하는 것이 '긍정적 이탈'이다.

 

으로 상과 하다_ 최형만(랄랄라~)

 

★ 구리시 인창동 현대홈타운 아파트 영재교실

by 미스터신 2015. 7. 20. 20:53

 

중년 이후의 공부는 치매도 예방한다

 

예부터 공부하는 사람들이 장수한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여러 가지 문헌들을 조사해보면 이 말이 정확한 사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왜 공부하는 사람들이 오래 사는 것일까? 이는 끊임없이 흥미로운 과제를 부과함으로써 뇌를 골고루 활용하고 단련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은 뇌가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의미다. 이렇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면 뇌에서 좋은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어 뇌가 더욱 활성화되고 건강해진다.

 

졸저인 <40대, 다시 한 번 공부에 미쳐라>를 보면 왜 40대에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와 있다. 또 공부를 하면 장수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그중 하나가 치매에 걸리지 않고 장수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치매에 걸리지 않고 장수하는 사람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언제나 바쁘게 움직이고, 끊임없이 머리를 사용하여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그중에서도 특히 놀라운 것이 메리 수녀의 연구 결과다. 그녀는 101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정상적인 인지 능력을 유지했지만, 부검 결과 놀랍게도 알츠 하이머병에 걸려서 뇌가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였다.

 

알츠하이머병 전문가들은 이 결과에 주목하며 알츠하이머병에 걸리더라도 지속적으로 머리를 사용하는 활동, 즉 공부와 같은 지적 활동을 꾸준히 하면, 정상적인 인지 능력을 평생 유지할 수 있다고 전한다. 다시 말해, 중년 이후 공부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은 더 쉽게 치매에 걸리고 증상도 심해지지만, 중년을 넘어 노년이 되고 심지어 알츠하이머병에 걸려도 공부를 포기하지 않은 사람은 알츠하이머병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것이다.

 

가장 유명한 학자이자 공부하는 기쁨을 전파했던 공자는 과연 몇 살까지 살았을까? 지금보다 훨씬 더 과거의 인물이니 당시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아마도 지금의 절반 정도였을 것이다. 하지만 공자는 무려 72세까지 살았다. 유학을 집대성하고 주자학을 창시한 주자 역시 70세까지 살았다. 조선의 명재상이었던 황희 정승은 90세 가까이 살았던 인물이다. 동방의 주자로 불리는 퇴계 이황은 70세까지 살았고, 다산 정약용은 70세 이상을 살았다. 학문의 금기를 깬 여성 성리학자 임윤지당 역시 70세 이상, 19세기를 대표하는 학자 최한기도 70세 이상을 살았다. 한국사에서 19세기 최고의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추사 김정희 역시 70세 이상을 살았다. 그리고 이 땅의 수많은 어린이들을 천연두의 위협에서 구해낸 지석영은 80세 이상을 살았다. <열하일기> <연암집> <허생전> 등을 쓴 조선 후기 실학자 겸 소설가인 박지원도 70세 가까이 살았던 인물이다.

 

우뇌를 많이 사용하면 더 오래 산다

 

이공계 공부를 하는 사람들보다 인문계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더 오래 산다는 흥미로운 주장이 있다. 뇌내 모르핀이 우뇌에서 먼저 분비되므로 더 장수한다는 것인데 확실히 이공계는 논리적이고 계산을 위주로 하는 좌뇌를 많이 사용하는 반면, 인문계는 우뇌를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공부하는 사람이 장수한다고 할 때 그 공부는 수학이나 과학이라기보다는 역사, 철학과 같은 인문학을 지칭한다고 말할 수 있다.

 

<뇌내혁명>에서는 장수하는 사람들은 모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방식으로 생활한 사람들이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생활이란 우뇌 중심의 삶이라고 주장한다.

 

"장수하는 사람을 보면, 공통적으로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우뇌 중심으로 살고 있다. 같은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비슷한 사회 환경과 조건을 가지고 있다. 생활방법이나 사회에서 걸어가야 할 운명까지도 그리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비슷한 생활 조건 속에서 누구는 오래 살고 누구는 일찍 죽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차이는 바로 우뇌 중심으로 사는가, 좌뇌 중심으로 사는가에서 생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명 인류는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며 따지기 좋아하고 계산적인 좌뇌 중심의 삶을 통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살게 되었지만, 행복해졌다고 할 수는 없다. 인간은 우뇌와 좌뇌를 균형적으로 사용할 때 가장 이상적인 존재가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그런데 좌뇌 중심의 삶은 타인과 경쟁하면서 자기의 것과 남의 것을 따지고 누가 옳은지 시시비비를 가리는 그런 냉정한 삶이다. 그래서 좌뇌 중심의 삶을 살면 좌뇌 계통의 투쟁적인 호르몬이 많이 분비될 수밖에 없다. 이처럼 현대 교육과 환경이 좌뇌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우뇌 중심의 사고를 하지 않고서는 좌뇌 중심으로 살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는 우뇌 중심으로 사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뇌 중심의 삶은 감성과 직관을 중시하는 삶이다. 자유롭게 자신의 직관에 따라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건강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공부를 해도 계산과 분석 중심의 이공계 공부보다는 감성과 직관을 깨우고 자율과 예술을 존중하는 인문학 공부를 해야 우뇌를 깨울 수 있다. 시, 소설, 희곡을 비롯한 문학과 철학, 역사, 예술이 인간의 감성, 삶, 직관과 관련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당신의 뇌를 경영하라, 김병완

 

★ 구리시 인창동 현대홈타운 아파트 영재교실

by 미스터신 2015. 7. 5. 12:46

 

걷기는 지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현대인들은 지나칠 정도로 걷지 않는다. 자동차가 발명되고 대중교통이 발달하면서 하루에 10킬로미터를 걷는 것도 너무 어려워졌다. 하지만 걷는 것이 건강과 지능에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단언컨대, 걷는 것을 생활화하는 사람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세계적인 뇌과학의 권위자인 존 메디나 박사는 저서 <브레인 룰스>를 통해 몸을 움직여야 뇌도 움직여서 뇌 기능이 발달된다고 주장했다. 운동을 하면 뇌가 활발하게 움직여서 단련된다는 것이다. 산책 같은 가벼운 운동도 뇌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두뇌의 힘 100% 끌어올리기>의 저자인 쓰키야마 다카시 의학박사 또한 걸으면 뇌의 혈류를 원활하게 할 수 있어 뇌 건강에 좋다고 말한다.

 

"손과 발, 입을 움직이는 운동 기능은 뇌의 표면 중앙 부분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 영역이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것은 바로 이곳에 이르는 뇌의 혈류가 좋아진다는 뜻입니다. 특히 발을 움직이는 기능은 뇌의 두정부(정수리 부분의 최상층)에서 담당하는데, 걷기 운동을 열심히 하면 혈액이 뇌의 상층부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걷기는 발을 중심으로 한 전신 운동으로써 뇌 전체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산책 후에 뇌 기능이 좋아지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20분만 걸으면 노인의 뇌도 활성화된다

 

존 메디나 박사는 일주일에 두세 번 30분씩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인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운동의 강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가 제시하는 운동의 강도는 20분 혹은 30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이다.

 

"그렇다면 운동을 얼마나 해야 할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조금씩 오랫동안 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어떤 형태로든 일주일에 두 번만 운동을 하면 충분하다. 하루에 20분씩 걸으면 노인들의 지적 장애를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인 뇌졸증 같은 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57% 낮아진다."

 

한마디로 산책을 하면 뇌가 단련되고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존 메디나 박사는 이런 현상에 대해 운동을 하면 몸속의 조직에 공급되는 혈류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운동을 하면 혈액의 흐름을 조절하는 산화질소라는 분자가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혈관을 자극해서 혈액의 흐름이 좋아지면 몸이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내고 혈관은 조직속으로 더욱더 깊이 침투하게 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운동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은 조직에 영양분이 공급되고, 더 많은 유독성 폐기물을 제거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그래서 운동을 하면 몸의 기능 대부분이 향상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뇌에서도 똑같이 일어난다. 존 메디나 박사는 운동을 하면 치아이랑이라는 두뇌의 한 부분에서 혈액의 양이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혈액이 공급하는 영양분을 더 많은 뇌세포들이 흡수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영양분을 원활하게 흡수해야 뇌세포들이 죽지 않고 움직이면서 자신의 기능을 다할 수 있다. 바로 이런 점에서 뇌를 활용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뇌세포에 많은 영양분을 공급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운동이 두뇌에 좋은 또 다른 이유는 운동을 하면 뇌의 강력한 성장 요인 중 하나인 '뇌유래신경영양인자'가 자극된다는 점이다. '뇌유래신경영양인자'는 한마디로 뉴런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즉 운동을 하면 할수록 뇌세포를 생성하는 성장 촉진제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운동을 한 후에 기억이 더 또렷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이다.

 

과거에 아리스토텔레스가 학도들과 산책하면서 강의를 했던 것도, 소크라테스가 아테네 거리에서 주로 토론을 벌인 것도 산책이 뇌를 단련한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매일 산책을 통해 뇌를 단련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평생 운동해서 몸을 단련한 사람과 운동을 잘 하지 않은 사람만큼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걸으면서 전화를 하고, 토론을 하고, 대화를 하고, 공부를 하고, 생각을 하는 습관은 뇌를 단련시키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일하는 중간 조금이라도 걸으면 뇌가 단련된다

 

일은 축복이고 기쁨이고 즐거움이다. 하지만 일하면서 몸만 혹사시킬 뿐 뇌를 단련시키지 않으면 일찍 죽을 수 있다. 왜 일만 하고 뇌를 단련하지 않으면 일찍 죽는 것일까? 그것은 일을 할 때 우리 몸속에서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방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을 많이 하면서도 오래 살려면 뇌를 단련시켜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방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에 대해 하루야마 시게오 박사는 저서 <뇌내혁명>에서 이렇게 말한다.

 

" 남보다 뛰어난 능력을 키워 큰일을 하려면 거기에 상응하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큰일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에너지 출력을 너무 높이면 질병이나 단명이 찾아온다. 이것은 극히 이율배반적이다. 하지만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굉장한 비법이 있다.

 

뇌내 모르핀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바로 그 비법이다. 도파민을 많이 분비하면 에너지가 소멸되어 녹초가 된다. 하지만 이럴 때 뇌내 모르핀을 분비시키면, 적은 양의 도파민으로 10~20배나 되는 양의 도파민이 분비된 것과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뇌내 모르핀은 지렛대의 원리와 비슷한 에너지 증폭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강한 의욕을 가지고 있다 해도 도파민을 과다 분비하면 부작용이 생긴다. 도파민이나 노르아드레날린은 활성산소를 대량으로 방출시키는 특징이 있다. 반면에 뇌내모르핀은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방출하지 않기 때문에 소량의 도파민에 뇌내 모르핀을 결합시키면 별다른 부작용 없이 그 효과를 증폭시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이상적인 뇌 활용법이라 할 수 있다."

 

건강하게 일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뇌를 단련하는 사람은 절대 일찍 죽지 않으며 더 건강해져서 장수하게 된다. 일을 하는 동안에는 긴장하기 마련이므로 그로 말미암아 몸속에 활성산소가 많이 형성될 수밖에 없다. 이는 생활 전선에서 치르는 일종의 전투인데, 그 결과 몸속에서 독소가 발생하고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이러한 것들이 축적되지 않게 하려면 잘 처리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만들어야 한다.

 

이 메커니즘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뇌의 기능이다. 그래서 뇌를 단련하여 강하게 할수록 활성산소와 같은 독소들을 잘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뇌가 강하게 단련된 사람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도 의연하게 이겨낼 수 있다. 어떤 이들은 군대나 힘든 조직에 들어갔을 때 이를 참아내지 못하고 탈영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데 그 원인 또한 뇌를 단련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 뇌를 단련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걷는 것이다. 걸으면 뇌 속 환경이 바뀌어서 쾌감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원활하게 분비된다. 그래서 일을 하는 중간중간에 의자에서 일어나 가볍게 주위를 걸어다니라고 권하는 것이다. 이렇게 걷기를 습관화하면 의욕이 생기고,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자신감이 생기고,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져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몸의 컨디션이 회복되고 분노가 사라지며, 울적했던 마음이 없어진다. 한마디로 자주 걷는 사람은 뇌가 젊어지고, 건강해진다. 그러니 일만 하지 말고 업무 중간중간에 걸어보자.

 

운동은 죽어가는 뇌도 살린다

 

산책뿐 아니라 다른 운동 역시 뇌를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이 뇌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한 책이 있다. 바로 하버드 의과대학 임상정신과 교수인 존 레이티가 쓴 <뇌, 1.4킬로그램의 사용법>과 에릭 헤이거먼과 함께 씀<운동화 신은 뇌>이다. 이 책들에서 존 레이티는 운동을 하면 죽어가는 뇌도 되살아난다고 단언한다.

 

무엇보다 운동을 하면 뇌가 변한다고 주장한다. 운동할 때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의 분비가 늘어나는데, 이런 신경전달물질들이 사고와 감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0교시에 체육 수업을 하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말도 같은 이치다. 그 밖에도 심혈관계가 튼튼해지고, 비만이 줄어들고, 뼈가 튼튼해지고, 노화의 과정이 늦춰지는 등 유익한 점이 많다고 한다. 운동을 할 때 뇌의 변화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만성 스트레스로 생기는 과잉 코르티솔 분비를 억제해 뇌 기능 손상을 막고 우울증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2.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탐산염이 적정 수치를 벗어났을 때 일어나는 세포 파괴를 방지, 뉴런을 보호할 수 있다.

3. 신경전달물질과 신경영양인자, 뉴런 들 사이의 연결이 강화되어 우울증이나 불안으로 오그라든 해마의 상태가 좋아지고 항상 즐거운 기분이 유지되어 우울증 증세가 호전된다.

4. 시냅스가 더 많이 생성되어 연결망이 확장된다. 그 결과 뇌세포간의 연결이 강화되어 해마에서 생성된 새로운 줄기세포들이 분열하고 성장해서 제대로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운동이 뇌에 주는 여러 가지 유익함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잘 알고 있다. 운동을 하면 뇌의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고 뇌세포의 증식과 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뇌가 커지고 튼튼해지고 좋아진다. 그렇게 좋아진 뇌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당신의 뇌를 경영하라, 김병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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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6236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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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침마당 - 김종석 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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