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레빈은 자신이 지은 '지식을 경영하는 전략적 책 읽기'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자기 생각'의 회로 안에서만 머물게 된다. 그러나 독서를 하면 상대의 회로로 드나들 수 있다. 우습게도 좀 이상하다 싶으면 이유 없이 싫어하고 무엇이든 정상적인 것에만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런 사람들은 상식선에서밖에 세상을 이해하지 못한다. 보통 사람들은 이제까지 배운 것과 현실 사이에 괴리가 발생하면 혼란스러워하고 당황해한다. 그리고 어떻게든 자기가 믿고 싶은 대로 합리화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다르다. 때로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사람도, 이런 사회 현상도 현실적인 삶의 한 축으로 포용한다. 이상한 것을 이상하다고 단정 짓지 않으며, 정상인 것을 단순한 정상으로 보지 않고 그 이면에 교차하는 무수한 실타래의 연관성을 주시한다. 이 같은 태도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꼭 필요한 능력이라 할 수 있다."

 

" 책을 사랑하는 건 남녀 간의 사랑과 비슷하다. 책에 몰입하는 동안에는 세상사가 덜 고달프고 근심걱정도 잊어버리며 평범한 일상이 즐거워진다.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이다. 책과 사랑에 빠지는 건 연인 간의 사랑 못잖게 마음이 따스해지고 온전한 자아를 이루게 한다. 책을 읽는 동안만큼 하늘은 맑고 환하게 빛나며 부드러운 바람이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낭만적인 기분에 젖어든다. 세상 모든 일이 잘될 것만 같다.

 

남녀의 사랑에는 불안이 동반된다. 하지만 책과의 사랑은 영원하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을 흥분시키고 감동을 주는, 또 변화시킬 수 있는 책이 어떤 책인지 고르는 요령을 터득하게 된다. 한 번 다이아몬드 광맥을 발견한 자가 또 그것을 발견하듯이 한 번 성공한 사람은 계속 그 길을 찾아나가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언제나 훌륭한 책을 읽으며 호기심이 강하고 여러 가지 일에 관심이 많다."

 

가슴뛰는 성공 너만의 강점으로 승부하라, 김병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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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스터신 2015. 5. 25.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