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기 때문에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든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비결 중 하나가 바로 '뱀의 뇌를 극복하는 것'이다. 변화를 가장 싫어하고 그 어떤 것에도 도전하지 못하게 하고 안정만을 추구하도록 하는 가장 큰 존재는 바로 뇌 속에 있는 뱀의 뇌다. 부자가 되는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두려움과 걱정에 무릎 꿇지 않고 손해를 볼 수 있는 일에도 과감하게 도전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뱀의 뇌를 극복한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앞에서 이미 언급했듯이, 뱀의 뇌는 인간의 뇌 중에서 가장 오래전에 만들어졌다. 그리고 생존과 분노와 욕정만을 갈망한다. 그래서 변화를 싫어하고 무조건 저항하며 그저 지금처럼 생존하면서 먹고 자고 섹스 하는 것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추구하거나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반드시 뱀의 뇌와 싸워서 이겨야 한다.

 

손해 보는 것을 두려워하면 부자가 될 수 없다

 

부자가 되는 최고의 비결은 손해 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손해 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만이  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 그리고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사람만이 미래를 위해 보다 나은 도전과 모험을 감행할 수 있다. 인생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안전을 위해 그 어떤 변화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이다.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일은 아무런 위험에도 뛰어들지 않으려는 것이다. 아무런 위험에도 뛰어들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평생 가난하게 사는 것과 같다.

 

2007년 미국의 주택시장이 붕괴되어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닥쳤다. 이때 위험에 뛰어든 사람이 있는데, 바로 존 폴슨이다. 당시의 금융위기로 많은 사람들이 쪽박을 찼지만, 그는 23조 원이라는 거액의 투자 수익을 올렸다. 2006년 미국의 주택 가격이 한창 오르고 있을 때 폴슨은 주택시장이 곧 붕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든 전문가들이 주택시장 붕괴설을 반박했지만, 그는 붕괴될 주택시장에 초점을 맞추어 엄청난 돈을 투자했다. 그 결과 2007년 주택시장 붕괴가 거짓말처럼 현실이 되자, 경이적인 돈을 벌어들인 것이다.

 

만약 존 폴슨의 예측이 틀렸다면, 투자한 돈은 사라졌을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그에게 성공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금융위기 이후 금에 투자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금값이 떨어지면서 많은 손실을 입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위험을 무릅쓸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손해 보는 것을 두려워한다거나,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면 부자가 될 수 없다.

 

'모든 부자들은 모험을 좋아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해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책이 있다. 바로 피터 번스타인, 애널스 스완이 쓴 <리치>라는 책이다. 경영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25년 동안 추적한 400대 부자들의 삶과 그들이 어떻게 재산을 모으고 어디에 썼는지를 밝힌 이 책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만일 포브스 400대 부호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리스크 감수다. 상속받은 재산이 없는 사람이 부자가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높은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시도하는 것이다.

 

포브스 400대 부자들이 대부분 카드놀이와 포커의 고수들이라는 사실에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헤지펀드의 황제 스티브 코헨은 고등학교 다닐 때 밤을 새우며 포커를 쳤다. 언론 재벌 존 클러지는 대학 시절을 포커와 함께 보낼 정도로 포커광이었다. 서로 닮은 데라고는 없지만 미국 역사상 가장 부유한 두 사람으로 손꼽히는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도 모두 포커와 브리지게임을 좋아한다. 대다수의 포브스 400대 부자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때는 수차례에 걸쳐 높은 위험을 감수하기도 한다."

 

포브스 400대 부호들은 위험에 대해 일반인과 다르게 생각한다. 이들은 위험을 기꺼이 감수할 줄 알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므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지렛대 삼아 자신이 그린 큰 그림을 실현하려고 과감하게 뛰어드는 사람들이다. 그 지렛대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부동산과 주식, 마지막 남은 전 재산까지도 과감하게 걸 줄 아는 사람들이다. 이렇듯 성공하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줄 알아야 하고, 위험을 잘 관리할 줄 알아야 하며, 무엇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는 한마디로 변화와 모험이 두려워서 도전하지 못하고 안전한 길만 선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기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이 바로, 당신 안에 자리 잡고 있는 뱀의 뇌이다.

 

부동산이나 주식, 사업에 실패한 사람들도 많이 있다. 가장 좋은 결과는 도전해서 성공하는 것일 것이다. 그렇지만 요즘처럼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는 공무원처럼 안정적인 직장이나 안전한 곳에만 투자하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 가족이 있고 나이가 있다면 아무래도 안전하게 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안주하는 것과 만족하며 사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도전하지 않는다고 해서 다 겁이 많은 것은 아니다. 저마다의 상황과 태도는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역시 참고하기엔 좋은 글인 것 같다.

 

당신의 뇌를 경영하라, 김병완

 

★ 구리시 인창동 현대홈타운 아파트 영재교실

by 미스터신 2015. 7. 5. 10:44

 

뱀의 뇌는 성공을 가로막는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전문가 세스 고딘은 저시 <린치핀>예써 다음과 같이 말했다.

 

"뱀의 뇌는 우리의 특별한 재능을 두려워한다. 그저 평균에 안도하도록, 성공을 향해 나아가지 못하도록 저항하고 좌절하게 만든다."

 

그의 주장대로 뱀의 뇌는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고, 평범한 삶에 안주하도록 해서 성공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지 못하게 한다. 뱀의 뇌가 시키는 대로 하는 예술가나 경영자는 실패하는 반면, 뱀의 뇌가 하는 말을 무시하면 성공에 이른다. 이것이 바로 성공한 자와 실패한 자의 차이다.

 

물론 뱀의 뇌는 위험을 감지하는 뇌다. 그러나 위험하다고 해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다면 변화는 불가능하다. 뱀의 뇌가 시키는 대로 하면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결국 성공과 멀어지게 된다. 이와 반대로 정말 위험하다는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추진하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기 마련이다. 뱀의 뇌에 얼마나 복종하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결정되므로 위험한 정도를 정확히 파악해서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스 고딘은 저서를 통해 우리 주변에는 고지식한 관료, 타인의 말을 받아 적기만 하는 사람,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사람, 지침 신봉자, 주말만 기다리는 노동자, 주어진 길만 가는 사람, 해고를 두려워하는 직장인 들로 가득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낮은 보상과 해고에 대한 두려움, 스트레스, 타인의 무시에 시달린다고 한다. 이들은 왜 이렇게 살아가는 것일까? 한마디로 공포와 불안감,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게 하고, 안정만을 추구하게 하는 뱀의 뇌에 지배당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 어떤 것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채 마비 상태가 된다. 그러면 자연스레 결단력과 실행력이 떨어지면서 결국 실패에 이르는 것이다. 세스 고딘은 <린치핀>에서 우리가 실패하고 비범해지지 못하는 이유를 두 가지 들었다.

첫 번째는 학교와 시스템에 의해 세뇌당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장 일이 곧 내 일이고, 규칙을 지키는 것이 내 일이라고 믿게 되었다. 두 번째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겁에 질린 화난 목소리가 끊임없이 소리치고 있기 때문이다. 뱀의 뇌가 저항하는 목소리다. 뱀의 뇌는 평범해지라고, 그래서 안전을 지키라고 말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뱀의 뇌가 겁에 질려 외치는 소리를 무시해야 한다. 위험을 무릅쓰고 성공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디디면서 실천하고 도전해야 한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라

 

10년이라는 장기 불황에도 오히려 열 배나 성장한 일본전산. 이 기업의 나가모리 시게노부 회장은 손대는 분야마다 세계1위를 차지하고, 인수하는 기업마다 흑자로 전환시켜서 미다스의 손이라고 불린다. 그의 성공 비결은 '실행력'이다.

 

그는 1973년에 직원 네 명만 데리고 세 평짜리 시골 창고에서 회사를 시작했다. 그 후 승승장구하여 현재는 140개에 이르는 계열사를 지녔고 직원 13만 명을 거느린 매출 8조 원의 막강한 기업이 되었다.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뱀의 뇌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일본전산의 성공 비결은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 한다'라는 정신 자세였던 것이다.

 

1. 즉시 한다. Do it now.

2. 반드시 한다. Do it without fail.

3. 될 때까지 한다. Do it until completed.

 

나가모리 회장은 적자에 허덕이던 경쟁 업체 30여 개를 인수 합병해 1년 내로 모두 흑자로 재건시킨 뚝심 경영으로 유명하다. 그가 만약 사업이 망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굴복했다면 그 어떤 성공도 일구어 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모든 성공의 첫 단계는 뱀의 뇌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고 늘 새롭게 도전하고 실천하는 자세이다.

 

뱀의 뇌를 극복하면 엄청난 능력을 발휘한다

 

뱀의 뇌는 우리 뇌에서 가장 먼저 진화한 부분이다. 자궁에서 가장 처음 만들어졌으며, 100만 년 전에 살았던 조상에게도 존재했다. 이런 역사를 가진 뱀의 뇌는 생존과 분노, 싸우거나 도망치는 일을 주로 한다. 그래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뱀의 뇌가 작동하여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 뱀의 뇌를 굴복시키고, 신피질이 시키는 것을 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뱀의 뇌가 맡고 있는 가장 큰 임무는 그 어떤 것도 시도하거나 도전하지 못하게 우리를 꽁꽁 붙잡아두는 것이다. 즉, 행동을 마비시키고 사고를 멈추게 하는 것이 바로 뱀의 뇌가 하는 일이다. 또한 뱀의 뇌는 생존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그래서 먹는 것과 안전한 것을 가장 선호하고, 살기 위해서 가능한 한 많은 양식을 확보해야 하므로 탐욕스럽다. 그리고 겁이 많고 충동적이고 화를 잘 낸다.

 

우리에게는 이미 성공하고도 남을 만큼의 능력과 경험이 있지만, 뱀의 뇌 때문에 안전만 추구하는 바람에 그 어떤 것에도 도전할 수가 없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를 해도 그 자체를 즐기고 실패를 회피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미 뱀의 뇌를 잘 다루는 법을 알고 있다. 우선 두려움을 극복하고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도전하고 모험을 즐기는 것이다.

 

뱀의 뇌가 시키는 것을 완전히 무시하고 모든 욕심이나 욕망을 내려놓고 무아지경의 상태가 되면 엄청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뱀의 뇌를 무시한 경우 일어나는 뇌의 상태를 실험한 예가 있다. 김상운 기자의 저서 <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에 따르면, 실제로 인간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때에는 어김없이 '알파파'라는 뇌파가 발산된다고 한다.

 

메릴랜드대학의 브래드 해트필드 교수는 특별한 실험을 수행했다. 초일류 사격수들의 머리에 작은 전극을 붙여놓고 전기적 활동을 살펴본 것이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명중 직전에 예외 없이 두뇌가 '번쩍'했다.

 

"지금 번쩍 하는 게 뭐지?"

 

그것은 뇌파의 주파수가 알파파로 변하는 모습이었다. 알파파란 긴장과 불안과 온갖 잡념이 완전히 사리진 텅 빈 무아지경의 상태에서 발산되는 주파수다. 즉, 선수들은 표적을 명중시키기 직전 어김없이 마음을 비웠다는 것이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비행기 조종사, 음악가, 의사, CEO 등 누구든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순간에는 뇌파가 알파파로 바뀌어 모든 긴장과 불안이 사라지고 몰입의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태에 이르려면 무엇보다 뱀의 뇌를 완전히 무시해야 한다.

 

당신의 뇌를 경영하라, 김병완

 

★ 구리시 인창동 현대홈타운 아파트 영재교실

by 미스터신 2015. 7. 5. 10:16

 

보통 무엇인가가 생각나지 않을 때 아무거나 휘갈겨 쓰다 보면 생각이 나는 경우가 있다. 쓰면서 손가락을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뇌가 각성이 되고 깨어나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위대한 학자들이 모두 필기를 중요하게 여겼던 것도 손가락의 움직임이 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뒷받침해준다.

 

다산 정약용이 18년 동안 유배지에서 500권의 저서를 남길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그의 공부법 '초서' 때문이다. 그는 계속해서 베껴쓰면서 손가락을 부단히 움직이며 뇌를 자극하고 단련시켜 수많은 저서를 남길 수 있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 수 있었던 것도 그의 남다른 공부법인 '백독백습'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세종대왕이 독서를 좋아한 것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그치만 세종대왕이 좋아했던 것은 독서만이 아니다. 그는 눈으로 읽는 독서에서 그치지 않았다. 아버지 태종이 주는 책이면 어떤 책이든 밤을 세워가며 읽었고, 내용을 그대로 따라 썼다고 한다. 한 번 읽고 한 번 쓸 때마다 '바를 정' 자를  표시하면서 백 번 읽고 백 번 썼다. 결국 손가락을 부단히 움직였다.

 

나 역시 이런 경험이 있다. 그냥 독서를 할 때는 의식이 살아나지 않았지만 독서노트를 쓰기 시작하면서 의식이 깨어나고, 독서한 만큼 머리에 무엇인가가 쌓이는 느낌을 받았다. 책을 읽으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독서노트에 옮겨 쓴다. 손가락을 움직여서 무엇인가를 쓰는 것은 뇌를 깨우고 단련시키는 행동이다. 필기를 하면서 외우고 공부하면 오래 남고 기억도 잘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1등 기업,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와 성공한 사람을 보면 뭔가 달라도 다르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뇌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습관과 기업 문화, 그리고 환경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악기 연주를 비롯한 손가락 활용과 글쓰기가 평범한 두뇌를 깨우고 변화하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100퍼센트 뇌를 활용해 성공한 또 다른 인물,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대해 살펴보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어떻게 해서 그토록 위대한 천재가 될 수 있었을까? 1993년 다양한 분야의 천재들을 연구한 앤더스 에릭손은 '재능은 선천적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형성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논문은 천재들에 대한 연구로 기념비적인 논문이 되었으며, 그 결과 수천 편의 후속 논문들을 탄생시켰다. 그 결과 천재들에 대한 고정관념이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역시 앤더스 에릭손의 주장처럼 후천적 재능으로 천재가 되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천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멈추지 않는 인내심 때문이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제2의 뇌'라 불리는 '손'에서 찾을 수 있다. 다 빈치는 엄청난 양의 원고와 노트, 메모를 남길 만큼 손으로 무엇인가를 쓰고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특히 37세부터 약 30년간 5000쪽 분량의 자필 원고를 남겼다. 그것은 양손을 마음대로 사용하여 엄청난 양의 노트에 메모를 했다. 그 결과 우뇌와 좌뇌가 균형 있게 발달하여 다방면의 천재가 될 수 있었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다 빈치가 '양손을 사용하여 엄청난 양의 글을 썼다'는 점이다. 조선시대의 다산 정약용은 '둔필승총'이라는 말을 남겼다. 재주가 둔한 사람이라도 필기를 계속하면 총명한 사람을 이길 수 있다는 뜻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천재로 만든 것이 바로 '둔필승총'이다.

 

악기를 연주하라

 

한국, 중국, 일본 국민들의 지능지수는 세계 일등 수준이다. 그 이유는 '외부로 나온 뇌'인 '손'을 잘 활용하는 민족이기 때문이다. 손이 뇌 대부분의 영역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뇌과학에서 이미 밝혀졌다. 손가락을 많이 활용하고 이용하는 것은 뇌를 자극하여 뇌를 잠에서 깨우는 것과 같다.

 

피아노를 배우는 아이들이 머리가 좋아지는 것도 이런 원리이다. 피아노뿐 아니라 손가락을 사용해 악기를 연주하면 뇌가 단련된다는 연구 결과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그중 미국 온라인 우수 논문 검색 시스템 <1000 생물학 보고 능력>에 소개된 인간의 뇌와 악기 연주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자.

 

이 연구를 주도한 사람은 스위스 취리히대학의 심리학자 루츠 잰케교수로, 그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일주일에 한 시간씩 4~5개월 동안 꾸준히 악기를 배우게 했다. 그후 뇌와 IQ 점수를 악기 배우기 전과 후로 나누어 비교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악기를 배우면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그리고 노인까지도 머리가 좋아진다. 실제로 IQ까 평균 7점이나 올랐으며 음성을 듣고 처리하는 정보인식 능력, 기억력, 운동감각까지 모두 좋아졌다. 악기 연주를 하면 뇌의 형태와 기능이 모두 변하기 때문에 학습 능력 중에서도 외국어 능력이 향상되고, 타인에 대한 배려도 넓어진다는 재미있고 놀라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악기 연주를 좋아했던 세기의 천재 아인슈타인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손가락을 사용하여 악기를 리듬감 있게 연주하기 위해서는 뇌의 많은 부분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협동해야 하며, 그렇기 하기 위해서는 뇌의 모든 부분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손가락을 사용하여 피아노 연주를 하면 지능이 발달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연구에서도 알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캐나다의 신경외과 의사 와일더 펜필드가 발표한 '호문클루스(연금술사들이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여겨지는 인조인간의 일종)'의 모형이다. 그는 간질환자의 치료와 수술 과정을 통해서 인간의 대뇌와 신체 각 부위간의 분포 관계를 발견해 모형을 만들었다. 이 모형을 보면 손과 연결된 뇌신경세포의 양이 가장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뇌는 손가락에 많은 부분이 할당되어 있다는 것이다. 양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연주하고 눈으로 악보를 인지하면 다시 눈이 양 손가락의 움직임을 통제한다. 이와 동시에 피아노 소리를 귀로 듣고, 그것을 피드백하기 위해 뇌는 분석, 인지, 명령, 그리고 음악적 이해를 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피아노 연주가 다른 어떤 악기보다도 뇌 활성화에 좋은 것이다. 이는 손을 움직이면 뇌신경을 광범위하게 깨우는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피아노를 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지닌 것이 바로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양손가락을 골고루 눌렀다 땠다하기 때문에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 것과 완전히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피아노 학원을 안 다녀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지 않을까. 손을 쓴다고 다 천재가 될 순 없겠지만 손과 뇌가 연결되어 있고 다양한 연구결과가 있는 걸 보면 손을 자극하는 것이 뇌를 자극하는 일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당신의 뇌를 경영하라, 김병완

 

★ 구리시 인창동 현대홈타운 아파트 영재교실

by 미스터신 2015. 7. 5. 09:41

 

독서는 사색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우리는 왜 독서를 해야 하는 것일까? 그리고 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일까? 필자에게는 공부가 독서이고 독서가 공부이다. 겉모습과 단어는 달라도 본질과 뿌리는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독일의 위대한 철학자였던 카를 야스퍼스의 표현을 빌려서 하면 다음과 같다.

 

"자기의 성을 쌓는 자는 반드시 파멸한다."

 

우리의 존재는 다른 사람과의 상호 인정과 관계 속에서만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을 배제하는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그것은 곧 불행과 파멸로 치닫게 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행복하고 풍성한 삶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서로 배려하고 인정하고 관심을 넓혀 다른 사람과 마주하는 삶이다. 그리고 이렇게 다른 사람과 마주하며 세상과 다른 사람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살아가도록 해주는 힘과 도구는 바로 독서인 셈이다.

 

독서를 통해 우리는 다른 사람과 세상을 더욱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상대를 정확하게 알면 알수록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독서는 자기의 성을 파괴하는 것인 동시에 자신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이어주는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교각을 창조해나가는 것이다. 새로운 교각을 창조해 나가기 위해서는 독서를 통해 다양하고 좋은 재료들을 얻어야 하고, 그 얻은 것을 가지고 교각을 창조해나가야 한다.

 

교각을 창조해 나가는 방법은 고민하는 것이고, 사색하는 것이고, 사고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독서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사색하고 고민하여 사고력을 확장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다.

 

독자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하는 이유가 지식을 확장하고 남한테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라고 생각한다. 물론 독서를 통해 자신이 몰랐던 사실에 대해 배우고 지식을 얻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힘들게 독서를 하면서 겨우 지식만 얻게 된다는 것은 수영장에 갔다 오면서 수영장에 들어가지 않고 수영도 하지 않고 목욕만 하고 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하면서 심신을 건강하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풀고,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고, 물살을 가르는 쾌감을 느끼는 사람이 진정 수영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저 수영장에 가서 이런 것들을 다 느끼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채 수영만 하고 오는 사람들도 있다.

 

독서도 마찬가지이다. 독서는 새로운 지식만 쌓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확장시키고, 고민을 하고, 사색을 하기 위해 해야 하는 것이다.

 

안철수는 독서를 이런 식으로 하는 인물이다. 2009년 2월 20일 중앙일보에 실린 기사를 보면 이러한 사실을 정확하게 잘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소설을 읽으면 줄거리에 관심이 없었어요. 대신 주인공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에 관심이 갔어요. 예를 들어 [금삼의 피]를 읽으면서 '왕인데 왜 이렇게 불행할까, 나라면 어떻게 할까. 왜 화를 내지?' 라고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해봤어요. 그렇게 다양한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니까 정작 주인공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스토리를 잊어버리더군요."

 

필자는 이 기사를 보고 나서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다. 책을 읽으면서 정작 주인공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스토리를 잊어버린다는 것이 제대로 된 독서일까? 라는 의구심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 제대로 된 독서라고 생각하는 한 사람이 되었다. 필자 역시 2009년 2월의 겨울을 잊을 수 없다.

 

필자가 회사를 그만두고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독서를 시작했던 계절이 바로 그 해 겨울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때는 독서가 무엇인지, 독서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독서의 가장 중요한 사실이 무엇인지 아무것도 몰랐다. 수많은 책을 섭렵하고 혹독하고 치열하게 책에 파묻혀 살다 보니 하나씩 깨닫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독서를 왜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누군가가 "독서의 가장 큰 유익은 무엇인가요?" 라고 묻는다면 필자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답할 수 있다.

 

"독서의 가장 큰 유익은 사고의 확장입니다."

 

필자는 이것을 깨닫는 데 4년 정도가 걸렸다. 그것도 하루 종일 책만 읽는 생활을 4년 동안 하고 말이다. 안철수는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가 매스컴과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이 사실을 알 수 있다.

 

"책은 많이 읽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한 권의 책이라도 거기서 얼마나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지요. 사실 독서에서 글을 읽는 만큼 중요한 것은 사색입니다. 책에 나온 내용을 자신의 경험이나 현재 상황에 대입해 생각해보고, 다른 책과도 비교해 보거나 연관지어서 생각해 보고,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는 과정은 책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방법이죠. 그런 면에서 볼 때 요약본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가 디지털타임스와 2003년에 인터뷰한 내용이다. 그의 말처럼 독서에서 중요한 것은 사색이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사색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것은 자신의 편협한 사고를 벗어나 자신의 성을 파괴하고 새로운 교각을 창조해 나가는 일과 같은 것이다.

독서를 하지 않는 사람의 가장 큰 문제는 무지하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편협한 성안에서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생존을 위해서 공부와 독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조건이라는 안철수의 말이 허투루 하는 말이 아님을 우리 모두 명백히 알아야 한다.

 

"미지의 세계로 들어갈 때 나는 항상 책을 통해서 먼저 그 세계를 간접 경험함으로서 그 세계로 진입해 들어갔다."

 

안철수의 이 말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책을 통해 먼저 그 세계를 간접 경험함으로써 그 세계에 진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책을 통해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고, 그 세계를 간접 경험하는 도구는 바로 사색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독서를 그저 지식의 확장만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독서를 지식의 확장으로만 여기는 사람들은 독서를 아무리 해도 미지의 세계로 진입하지 못한다.

우리의 세계를 넓힌다는 것은 독서를 통해 사색을 하면서 미지의 세계에 진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안철수는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독서 방법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즉, 그가 말하는 유익한 책읽기의 열쇠는 '사색'이었다.

그렇다면 사색한다는 것, 즉 생각한다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

 

그것은 모든 것의 시작은 생각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생각에서 비롯된다. 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생각하는 바로 그것으로 우리의 인생과 미래가 형성된다고 할 수도 있다.

 

"인생은 우리가 하루 종일 생각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랄프 왈도 에머슨의 말처럼 인생을 만드는 것은 바로 우리의 생각이다. 우리의 사고가 우리의 인생이며, 지금의 '우리'라는 존재를 만들어 준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생각이고 사고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한 자신을 만들어 주는 것도 자신의 생각이며 동시에 실패한 자신을 만들어 주는 것도 역시 자신의 생각이다. 생각은 작은 자신을 거인으로 만들어 주기도 하고, 반대로 거인이었던 자신을 작고 보잘것없는 소인배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나약한 자신이 강한 인간으로 거듭날 수도 있고, 강한 인간이 나약한 인간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인간은 생각하고, 그 생각은 곧 현실을 창조하여 현실로 인간의 눈에 나타나게 된다. 그런 점에서 현실과 환경은 인간의 생각의 거울에 지나지 않는다. 즉, 생각에는 창조의 힘이 숨겨져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처럼 생각은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큰 위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극히 소수만이 이러한 생각의 위력을 깨닫고 위대한 생각과 큰 생각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평범한 사람들은 특별히 위대하거나 큰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마다 사고와 의식의 수준이 정해져 있어서 그 수준과 범위를 저절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심리학자들에 의해 밝혀진 사실을 토대로 볼 때 우리가 하루 종일 생각하는 것의 대부분은 어제 생각했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한 어제 생각했던 그 생각들을 오늘 또 생각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우리들의 삶이 그토록 어제와 다른 삶을 살지 못하고 변화가 힘든 것이다.

 

인간은 하루에 보통 7만 가지에서 8만 가지 정도의 생각을 하며 산다고 한다. 놀라운 사실은 그 많은 생각 중에 80% 이상의 생각들이 바로 어제했던 생각의 틀과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다람쥐쳇바퀴 돌듯 생각의 쳇바퀴를 매일 자신도 모르게 돌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제와 다른 삶을 살고 싶지만 어제와 별반 다르지 않는 조용한 절망의 삶을 우리가 평생 살아가는 이유는 바로 우리 스스로 생각의 틀과 한계를 벗어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평범한 사람들과 비범한 사람들을 가르는 것이 바로 생각의 차이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의 틀과 한계를 평범한 사람들조차도 쉽게 뛰어 넘고 벗어날 수 있게 해주어 어제와 다른 새로운 인생을 살아 갈 수 있게 해주는 데 비결이 있다. 그것이 바로 '독서'인 것이다.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적은 사람들보다 좀 더 나은 인생을 살아 갈 수 있는 이유도 이것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좀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을 많이 다니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한 이유도 이것이다.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새롭고 낯선 곳을 여행을 많이 한다는 것은 그만큼 새롭고 낯선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는 것이다.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 길을 여행하라."

 

중국 명나라 말기의 대학자인 고염무가 남긴 천고의 명언이다.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 길을 여행하게 되면 무엇보다 자신의 사고와 의식의 틀과 한계를 벗어나 도약을 할 수 있게 된다. 인간의 삶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각의 수준과 범위를 높이고 넓히는 것이다.

우리가 높은 수준의 생각을 해야 하는 이유는 평범한 생각을 하게 되면 그 생각의 틀 속에 사로 잡혀 평범한 삶밖에는 살지 못한다. 하지만 위대한 생각을 하게 되면 그 위대한 생각의 틀 속에 사로 잡혀 살아 갈 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삶이 위대해지는 것이다. 한번 뿐인 인생을 시시하게 살고 싶다면 독서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독서를 반드시 해야 한다. '위대한 생각을 길러라.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생각보다 높은 곳으로 오르지 못한다.' 라고 말하는 벤저민 디즈레일리의 말을 명심하자.

 

위대한 생각을 스스로 기를 수는 없다. 집을 지으려고 해도 건축자재와 재료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어떤 집을 짓고 싶은가? 이층집을 지으려는 사람은 그 만큼의 재료가 있어야 하고, 63층 빌딩을 짓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그 만큼의 재료가 있어야 한다. 독서를 많이 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독서를 많이 하여 사고와 의식의 수준이 향상되고 도약한 만큼의 인생을 우리는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소매가 길어야 춤을 잘 추고, 돈이 많아야 장사를 잘 하듯, 머릿속에 책이 5천 권 이상 들어 있어야 세상을 제대로 꿰뚫고 지혜롭게 판단할 수 있다." 고 한승원 작가는 말했다. "책을 읽어야 우리가 사는 세계를 이해하는 거야. 인류와 사회가 어디로 가는지 알려면 책을 봐야 해. 책을 안 읽는다는 건 우리가 사는 세계를 모른다는 거지." 라고 섬진강 시인 김용택은 말한다.

 

필자가 추천하는 독서는 다독이다. 백 권의 책을 읽은 사람과 천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의 의식 수준의 차이는 열 배가 아니라 백 배도 될 수 있고, 천 배도 될 수 있다. 한 권의 책이란 작가의 인생의 일부분 또는 사상과 사고의 일부분이 담겨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새롭고 낯선 하나의 세상을 경험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세상이 백 개인 사람과 만 개인 사람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너무나 큰 격차가 생기게 된다.

 

워런 버핏이나 오프라 윈프리, 빌 게이츠나 조지 소로스가 모두 엄청난 책벌레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이들은 책을 적게 읽거나 읽지 않는 사람들과는 생각 자체가 다르다. 생각의 범위와 수준이 평범한 사람의 그것을 이미 뛰어 넘은 사람들인 것이다.

앙드레지드는 이런 말을 했다. '나는 한 권의 책을 책꽂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꽂아 놓았다. 그러니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그는 한 권의 책조차도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말한다. 그런데 만약에 한 권이 아니고 만 권의 책을 읽게 되면 어떻게 될까?

당신은 지금까지 살면서 만 권의 책을 읽어 본 경험이 있는가?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시작해 보라. 만 권을 읽어본 경험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뛰어 넘을 수 없는 큰 간격이 있기 마련이다.

 

중국 최고의 시인으로서 시성이라고도 불렸던 성당시대의 시인인 두보는 이런 말을 했다.

 

"만 권의 책을 읽으면 글을 쓰는 경지가 신과 같아진다."

 

19세기 한국사에서 최고의 인물 중의 한 명인 추사 김정희 역시 '가슴 속에 만 권의 책을 담아야 그것이 흘러넘쳐 그림이 되고 글씨가 된다.' 라고 했고, 중국 북송 때의 최고의 시인 소동파도 '만 권의 책을 읽으니 비로소 신과 통한다.' 라고 했다.

자! 이제 당신 차례다. 알량한 백만장자, 억만장자가 목표인가? 그것보다는 만 권의 책, 십만 권의 책을 읽는 것을 인생 최대의 목표로 삼는다면 최소한 당신의 삶은 어제와 달라질 것이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당신의 현재 인생에 복잡하고 풀기 힘든 문제들로 가득 차 있는가? 그렇다면 독서를 통해 사고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사고와 의식을 도약시켜야 한다.

 

그것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우리가 오늘 당면한 문제들은 우리가 그 문제를 처음 만들었을 때의 사고 수준으로는 도저히 풀지 못하기 때문'이다. 당신을 괴롭히고 있는 문제들을 풀 수 있는 방법은 당신의 사고 수준을 높이는 것이다.

누군가 필자에게 독서의 가장 큰 유익함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 필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독서의 가장 큰 유익함은 우리로 하여금 위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독서의 가장 큰 유익함이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사고의 확장, 그리고 그러한 확장을 통한 위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말이다. 우리가 위대한 생각, 큰 생각을 하게 되면 평범한 것에 매몰되지 않게 된다. 우리가 큰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면 세상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꿰뚫어 볼 수 있게 된다. 큰 생각을 하고 위대한 생각을 하게 되면 남들이 단 한 번도 가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볼 수 있게 되고, 그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된다.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점검되지 않는 인생은 살 가치가 없다." 고 말했다. 즉, 우리는 삶에 가치를 부가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항상 사색과 자기 점검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사색은 인생을 보다 가치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인생의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해 준다. 사색은 주도적이고 당당한 인생을 살아 갈 수 있게 해 준다. 그것이 사색의 힘이다. 하지만 사색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하기 힘들고, 귀찮고, 지겨운 과정이며 일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토록 하지 않는 것이기도 하다. 더욱 더 안타까운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가나 여가를 위해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 인생을 점검하고 사색하는 데 사용하는 시간보다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누군가에 대한 원망과 분노, 과거의 일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 등에 빼앗기는 시간이 자신의 삶과 미래를 계획하고 점검하며 창조적인 사색을 하는 데 투자하는 시간보다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이다.

 

다양한 책을 통해 사색의 질을 높인 사람은 생각이 뛰어난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은 어디에 가도 환영을 받고 리더가 된다. 그들에게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길이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고, 왜 살아야 하고, 왜 이 길을 가야 하는 지에 대한 해답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존 맥스웰은 저서 [생각의 법칙]에서 이렇게 표현했다.

 

"생각이 뛰어난 사람은 언제나 수요가 부족하다. '어떻게'를 알고 있는 사람은 언제든 일자리를 가질 수 있지만 '왜'를 생각하는 사람은 그의 보스가 될 것이다. 생각이 뛰어난 사람은 문제를 해결하며, 조직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가 모자라는 법이 없다. 또한 그들에게는 언제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이 있다."

 

생각이 뛰어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독서를 하는 방법이 있다. 안철수의 생각이 뛰어난 이유는 그가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하고, 많은 독서를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안철수에게 배워야 할 법칙 중의 하나는 독서를 통해 사색하는 것이다.

 

_ 김병완, [안철수의 28원칙] 중에서

 

김병완 - 대구 대건고, 성균관대, 삼성전자 공채37기. 삼성전자에서 10년 이상 연구원으로, 6 시그마 전문가로 직장생활을 했다.

회사생활에서 갑자기 인생의 길을 잃고 헤매는 자신을 발견하고, 과감하게 인생의 길을 찾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부산에 내려와 3년 동안 도서관에서 목숨을 걸고 책을 읽었다. 그렇게 3년 동안 읽은 책이 9000권을 넘었다. 그리고 지금은 만 권을 충분히 넘었다. 누구나 만 권의 책을 읽으면 책을 쓸 수 있는 작가가 될 수 있다. 그것은 이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 해 주는 것 중에 책 보다 더 나은 것은 절대 존재 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은 책으로 대표작인 [48분 기적의 독서법]을 비롯해서, [공부의 기쁨이란 무엇인가], [마흔 행복을 말하다]

[단사리 마음혁명], [이건희 27법칙] 등이 있다.

 

★ 구리시 인창동 현대홈타운 아파트 영재교실

by 미스터신 2015. 5. 28. 23:54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마커스 버킹엄은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에서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재능과 강점, 즉 자기 자신의 발견이 성공에 미치는 영향과 상관관계 등에 대해 여러 해 동안 200만 명 이상을 인터뷰한 갤럽 자료를 토대로 연구했다. 그리고 크게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자기 자신을 제대로 발견하지 못한 채 엉뚱한 것들에 집중하고 매달리며 살아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엉뚱한 것이란 자기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강점 분야를 발견하지 못하고 약점이나 잘하지 못하는 것들을 잘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유능한 세일즈맨과 고전하는 세일즈맨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그것은 매뉴얼에서 가르쳐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본능적으로 느끼고 실행하는 차이, 즉 전화를 좀 더 자주 하거나 상대방 기분을 조금 더 자주 인지하거나 대화하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대화내용을 한 번 더 되짚어주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차이를 만드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 어떤 분야에 소질이 있는지 알고 그 분야를 선택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자기가 어떤 분야에 강점이 있는지 아는 것이 자기 자신을 제대로 발견하는 것이다. 보통 취약한 분야를 잘하기 위해 시간과 돈을 더 많이 투자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한 전략이 자신을 더 실패자로 만든다.

 

" 자기계발을 약점을 보완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말을 잘 못하니 웅변학원에 다니고, 글을 잘 못 쓰니 표현력을 기르려고 한다. 가장 성과가 약한 일에 가장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꼴이다. 자기계발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집중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스스로를 차별화하는 것이다." (마커스 버킹엄,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많은 사람이 무능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유는 평생 자신의 가장 뛰어난 재능이 무엇인지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어떤 분야를 선택하고는 연습만 충분히 한다면 어떤 능력이든 학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약점에 더 집중하도록 하고, 그것에 매여 살게 한다. 그 결과 자신감만 더 상실하게 된다. 그리고 성공과 거리가 먼 삶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간다.

 

골프 천재 타이거 우즈를 보면 자신의 가장 뛰어난 재능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수 있다. 그의 강점은 롱 게임과 퍼팅 기술이지만 벙커에서 칩샷을 치는 기술은 약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거 우즈는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강점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약점 분야는 버려야 한다. 만약 그가 약점 분야를 보강하기 위해 연습시간의 반 이상을 할애한다면 경기에서 우승할 확률은 더 떨어진다. 강점을 통해 약점을 커버하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강점이론'이다. 약점에 연연하기보다는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라는 이론이다. 이러한 예는 탁구 강국인 중국의 탁구팀 훈련 방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중국의 탁구 선수들은 올림픽이 있을 때마다 금메달을 딸 정도로 세계 최강의 탁구 실력을 자랑한다. 그런데 그들을 강하게 만드는 것은 그들의 독특한 훈련 방식이다. 그들은 훈련 시간의 대부분을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는 데 할애한다. 가령 포핸드에는 강하지만 백핸드에는 약할 경우 다른 나라 선수들 같으면 약한 부분인 백핸드를 보강하기 위해 백핸드를 연습한다. 하지만 중국 선수들은 오히려 강점인 포핸드를 연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그 결과 선수들은 상대팀이 수비하는 데 급급할 정도로 강점인 포핸드로 공격을 줄기차게 퍼붓는 경지에 이른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상대의 공격 횟수나 기회는 급격하게 줄어들고, 그 결과 약점까지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8가지 뇌 활용 전략에 대해 다룬 '위너 브레인'에 보면, 성공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뇌의 잠재력을 깨워주는 다섯 가지 도구 가운데 하나로 자신이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재능 파악력을 주장했다.

 

" 세계 정상의 여성 프로골퍼인 아니카 소렌스탐의 재능 파악력은 어린 시절부터 아주 뛰어났다. 그녀가 처음부터 골프에 천부적 재능이 있음을 발견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어렸을 때 그녀는 축구에 더 소질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십대 초반에 그녀는 자기 운명이 골프장에 있음을 스스로 깨달을 만한 통찰력이 있었다.. 그녀의 다양한 장점 중에서도 재능 파악력은 그녀가 가장 크게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정확하게 예측했다."

 

성공하는 데 가장 필요한 능력은 자기 자신의 재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해낼 수 없는 일에 전력투구하는 것만큼 억울한 일이 없다. 이왕 전력투구하고자 한다면 자신이 잘해낼 수 있는 일을 정확하게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신이 최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은 그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고 확고한 입지를 세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잘하는 분야, 즉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충분히 활용할 경우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한 이유는 강점을 발견하지 못한 채 평범한 다른 분야를 선택해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이다. 자기 강점을 발견해서 그 분야를 자기 직업으로 선택하는 것과 자기 강점을 제대로 발견하지 못해 그저 돈을 잘 버는 인기 분야나 시류에 편승하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이러한 차이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연구 조사 결과가 있다.

 

네브라스카대학교는 중고등학생들의 독서 속도를 높이기 위해 1000명이 넘는 학생을 대상으로 속독훈련을 실시하고 그들의 독서 속도와 이해력의 변화를 측정함으로써 속독 능력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먼저 속독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은 훈련을 받기 전에도 1분당 평균 350단어 정도를 읽어냈다. 하지만 속독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은 놀랍게도 똑같은 훈련(시간과 노력 동일)을 통해 그 실력이 무려 8배 이상 뛰어올랐다. 다시 말해 최고가 된다.

 

1분당 350단어나 읽을 정도로 속독에 강점이 있던 학생들은 이 훈련을 통해 1분당 2900단어나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반면 속독에 강점이 없는 일반 학생들은 똑같은 훈련(시간과 노력 동일)을 통해 겨우 1.5배 정도만 향상되었다. 똑같은 훈련을 받아 향상된 실력조차 속독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의 훈련 전 실력에 훨씬 못 미친 것이다. 즉 그들은 훈련 전에 1분 동안 90단어를 읽었지만 훈련 후에도 겨우 150단어를 읽을 정도로 나아졌을 뿐이다. 하지만 이것은 평균도 되지 못하는 수준이다.

 

자기 자신을 발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자신의 강점 분야를 선택한 사람은 조금만 노력해도 평균 이상으로 잘할 수 있게 되고, 남들만큼 노력하면 최고 수준으로 쉽게 도약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이 자기 분야에서 평생 한길만 간다면 대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자기 분야가 아닌 엉뚱한 분야를 직업으로 선택한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평균 이상으로 월등히 잘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어떤 것을 잘할 수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정확히 발견해야 한다.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 피터 드러커도 강점의 발견과 활용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의 말을 토대로 볼 때 인간이 나약해지고 무기력해지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강점을 발견하지 못한 채 약점만 줄이려 하기 때문이다. 즉 선택하고 집중해야 할 대상을 제대로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신이 선택하고 집중해야 할 대상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강화하는 것이 최고가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

 

비범함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비범하게 될 수도 있고 그저 그런 사람이 될 수도 있다. 그 무엇은 바로 어떻게,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현대를 있게 한 창조적인 거장들의 삶을 통해 창조성의 조건을 면밀히 분석한 '열정과 기질'의 저자이자 다중지능이론의 창시자인 하워드 가드너는 비범해질 수있는 창조성을 어떻게 기르는지 들려주었다.

 

그는 파블로 피카소,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T.S 엘리엇, 마사 그레이엄, 마하트마 간디, 지그문트 프로이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어떻게 천재로 도약하면서 비범한 인물이 될 수 있었는지 자세하게 밝혔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한마디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누가 비범한가? 라는 질문은 잘못된 것이다. '어디에 비범성이 있는가?' 라고 물어야 한다."

 

이 말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비범한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 비범성이 있는지,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발견한 사람은 누구라도 비범한 인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의미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위대한 인물은 모두 자신이 어디에 비범성이 있는지, 자신의 강점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물어보고 그것을 결국 발견해냈다. 그것을 발견해낸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남과 다르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남과 다른 길을 가야만 한다. 비범성은 남들과 똑같은 것들 속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남과 다른 길을 가는 것이 비범해지는 길인 동시에 비범성이 있는 곳이 바로 남과 다른 곳이기도 하다.

 

...

 

강점을 발견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인물 중 한 사람이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회화의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앙리 마티스다. 운이 좋게도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는 계기를 얻지 못했다면 그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서기로 평생을 평범하게 살았을 것이다.

 

그는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지 못한 채 인생 초반을 허비했다. 그는 프랑스 북부 시골에서 태어나 20대가 되기 전까지는 그림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그림에 대해 강렬한 열정이 있고, 그것에 자기 강점이 있다는 사실도 까맣게 모르면서 십대를 보냈다.

 

그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서기로 일했지만 항상 질병을 달고 살았다. 그는 병치레를 자주 하며 병에 걸렸다 회복되는 삶을 반복했다. 그러니 당연히 그의 삶은 무기력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하는 서기일도 그가 진정 좋아하는 일도, 자신의 강점인 일도 아니었다. 이런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어머니는 아들의 삶에 뭔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고민했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그녀는 아들에게 그림도구를 선물했다.

 

마티스는 그림도구로 그림을 그리는 순간 자신의  강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그림에 대해 자신도 몰랐던 뜨거운 열정과 환희가 그를 순식간에 사로잡은 것이다. 그때부터 그는 혼자 그림을 그렸다. 피카소가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에 비하면 20년이나 늦은 셈이다. 피카소는 열세 살 때 이미 성인 미술강좌에 등록했을 정도로 앞서나가 있었다.

 

하지만 강점을 발견했을 때 성장 속도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그는 강점을 발견했기 때문에 남들과 다른 열정을 품을 수 있었고, 그 결과 20세기의 위대한 화가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는 야수파라는 새로운 사조를 만들어내는 위대한 화가가 되었다. '나는 사물을 그리지 않는다. 나는 오직 사물 간의 차이점을 그린다'고 말한 그는 피카소와 함께 20세기의 위대한 화가가 되었다.

 

남과 다른 비범한 존재가 되는 최고의 길은 자기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강화해나가는 것이다. 아직 남과 다른 나만의 강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것을 발견하는 일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

 

그런 점에서 자신이 열광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고 그 일을 한다는 것은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나 진배없다. '상위 1% 소득자로 가는 석세스존'의 저자 진 베델은 가장 큰 성공을 가져오는 것은 뛰어난 재능이 아니라 일상의 행동 습관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상위 1% 소득자들은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이라기보다는 성공할 수밖에 없는 행동과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행동하고 노력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석세스존'이라는 것이 있다는 사실도 그는 발견했다.

 

석세스존은 한마디로 나를 최고의 나로 도약하게 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일은 바로 자기 강점을 가장 확실히 발현할 수 있는 일이다. 상위 1%의 성공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 정말 잘하는 일, 경제력이나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일을 발견했고 그 일에 자신을 걸었다. 그런 석세스존은 한마디로 자기 자신이 열광할 수 있는 것이다.

 

" 나는 최고의 성공을 가져오는 것이 뛰어난 재능이 아니라 일상적 행동 습관이라는 사실을 알고 적잖이 놀랐다. 실제로 스포츠계나 연예계, 예술계처럼 눈에 띄는 재능이 요구되는 직업이 있지만 이것은 소수다. 우리는 대부분 재능이 아니라 행동과 노력이 필요한 직업을 선택한다. 따라서 우리 성공을 판가름하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 노력이다."

 

'베스트 플레이어'의 저자 매슈 사이드 역시 '훈련과 연습만이 완벽에 이르는 길'이라고 말했다. 훈련과 연습은 열광하는 일을 할 때 가장 큰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그렇기 때문에 그저 연습하는 사람과 열광해서 연습하는 사람은 눈빛부터 다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묘한 차이가 나중에 대가와 범인을 기르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 승리가 유산과 기회와 유전자의 수혜라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타고난 승자는 없다. 누가 더 열망하느냐만 있다."

 

그의 말은 진리다. 누가 더 열망하고 누가 더 열광하는 일을 하느냐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그러한 열망과 열광은 고스란히 남들은 도저히 할 수 없는 엄청난 노력으로 이어진다. 그 결과 모든 천재를 만든 것은 엄청난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강점이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주는 것처럼 묘사하기는 했다. 끝에 가서는 재능보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사례를 들었다. 둘 다 참고할 만하다. 결국 그럼 나의 강점분야는 어디인가로 귀결된다.

 

가슴뛰는 성공 너만의 강점으로 승부하라, 김병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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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스터신 2015. 5. 26. 00:58

 

스티브 레빈은 자신이 지은 '지식을 경영하는 전략적 책 읽기'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자기 생각'의 회로 안에서만 머물게 된다. 그러나 독서를 하면 상대의 회로로 드나들 수 있다. 우습게도 좀 이상하다 싶으면 이유 없이 싫어하고 무엇이든 정상적인 것에만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런 사람들은 상식선에서밖에 세상을 이해하지 못한다. 보통 사람들은 이제까지 배운 것과 현실 사이에 괴리가 발생하면 혼란스러워하고 당황해한다. 그리고 어떻게든 자기가 믿고 싶은 대로 합리화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다르다. 때로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사람도, 이런 사회 현상도 현실적인 삶의 한 축으로 포용한다. 이상한 것을 이상하다고 단정 짓지 않으며, 정상인 것을 단순한 정상으로 보지 않고 그 이면에 교차하는 무수한 실타래의 연관성을 주시한다. 이 같은 태도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꼭 필요한 능력이라 할 수 있다."

 

" 책을 사랑하는 건 남녀 간의 사랑과 비슷하다. 책에 몰입하는 동안에는 세상사가 덜 고달프고 근심걱정도 잊어버리며 평범한 일상이 즐거워진다.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이다. 책과 사랑에 빠지는 건 연인 간의 사랑 못잖게 마음이 따스해지고 온전한 자아를 이루게 한다. 책을 읽는 동안만큼 하늘은 맑고 환하게 빛나며 부드러운 바람이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낭만적인 기분에 젖어든다. 세상 모든 일이 잘될 것만 같다.

 

남녀의 사랑에는 불안이 동반된다. 하지만 책과의 사랑은 영원하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을 흥분시키고 감동을 주는, 또 변화시킬 수 있는 책이 어떤 책인지 고르는 요령을 터득하게 된다. 한 번 다이아몬드 광맥을 발견한 자가 또 그것을 발견하듯이 한 번 성공한 사람은 계속 그 길을 찾아나가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언제나 훌륭한 책을 읽으며 호기심이 강하고 여러 가지 일에 관심이 많다."

 

가슴뛰는 성공 너만의 강점으로 승부하라, 김병완

 

★ 구리시 인창동 현대홈타운 아파트 영재교실

by 미스터신 2015. 5. 2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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